영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개요
2023년 3월 29일 개봉한 영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는 해즈브로사의 TRPG(Table-top Role Playing Game)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영화의 배경은 원작에서도 유명한 세계관인 '포가튼 렐름'을 무대로 펼쳐지며, 과거 2000년대에 개봉한 영화 <던전 앤 드래곤>과는 다른 리부트 영화이다.
배우진이 매우 화려한 편인데 크리스 파인과 미셸 로드리게스, 휴 그랜트 등이 열연하며, 그 외 레게장 페이지, 저스티스 스미스, 소피아 릴리스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영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는 과거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같은 액션, 어드벤처, 판타지 장르의 영화이며 12세 이상 관람가의 러닝타임 134분의 영화이다.
영화의 말미에 쿠키영상 1개가 포함되어 있으니 놓치지 말고 관람하면 좋겠다.
영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줄거리 소개
한때는 명예로운 기사였지만, 어떤 사건 이후 '홀가(미셸 로드리게스)', '사이먼(저스티스 스미스)', '포지(휴 그랜트)' 등과 함께 도적질을 하게 된 '에드긴(크리스 파인)'.
'소피나(데이지 헤드)'의 제안으로 부활의 서판을 얻기 위해 코린의 성에 잠입하지만, 에드긴과 홀가는 탈출에 실패하고 붙잡혀 감옥에 갇히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탈옥에 성공한 에드긴과 홀가는 소중한 사람들과 다시 만나고, 부활의 서판을 다시 되찾기 위해 새로운 팀을 꾸린다.
옛 동료인 소질 없는 소서러 '사이먼'과 새롭게 합류한 천재 드루이드 '도릭(소피아 릴리스)', 그리고 재미 빼고 완벽한 팔라딘 '젠크(레게장 페이지)'까지.
각자의 개성으로 뭉쳤지만 어딘가 2% 부족한 오합지졸 팀은 과연 무사히 부활의 서판을 되찾고 모험을 마무리할 수 있을까.
영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노스포 리뷰
과거 흥행했던 판타지 장르의 영화 <반지의 제왕>과 <해리포터>, <캐리비안의 해적> 등을 필두로 2000년대는 가히 판타지 장르 영화의 대흥행 시기였다.
그 속에서 묻혀버렸던 영화 <던전 앤 드래곤>이 기존 영화화의 결과물이 영 좋지 않았던 탓에, 이번 리부트 영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심리 또한 낮았다.
하지만 영화가 공개된 후, 시사회 평가 및 평점이 매우 좋은 편이며 개봉 후 관람한 관객들 또한 상당히 의외라는 반응이라 서양 판타지 장르 실사영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특히 이번 영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는 원작 반영 수준이 굉장히 높아서 기존 게임 팬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선물과 같은 영화이다.
원작을 모른다고 영화를 즐길 수 없냐면 그렇지도 않다.
판타지 특유의 화려한 비주얼과 액션으로 볼거리가 넘치고, 진지한 장면과 코미디의 텐션을 조절하여 자연스럽게 웃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스토리는 다소 평범하지만 새로운 동료를 만나고 아이템을 하나씩 획득하며 강해지는 왕도 영웅물로서 짜임새 있는 기승전결을 갖췄다는 평이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험활극으로 무난한 완성도를 갖췄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로튼토마토 관객 지수가 93%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 중이며, 평가 또한 게임 원작의 영화들 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니, 이번 주말 가볍게 판타지 영화 한 편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