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어> 정보
벤 에플렉 감독, 맷 데이먼 주연의 영화 <에어>가 2023년 4월 5일 개봉했다.
영화 <에어>는 현재 세계적으로 최고의 브랜드인 나이키의 '에어 조던' 라인업 탄생 비화를 다룬 실화로, 할리우드의 유명한 절친인 벤 에플렉과 맷 데이먼의 케미가 돋보이는 영화이다.
나이키의 '에어 조던' 제작 스토리를 다루다 보니 자연스럽게 당대 최고의 농구스타 '마이클 조던'이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가를 생각해 보게 되는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 <에어>는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이며 러닝타임 112분의 드라마 장르 영화이다.
현재 로튼토마토 평론가 지수 97%, 관객 지수 99%라는 높은 점수를 보여주고 있다.
영화 <에어> 줄거리 요약
1984년, 나이키는 아디다스와 컨버스에 밀려 농구화 업계 꼴찌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브랜드의 간판이 될 새로운 모델을 찾아야 되는 상황이다.
나이키의 스카우터인 '소니 바카로(맷 데이먼)'는 NBA의 톱스타들 중 떠오르는 루키인 마이클 조던이 나이키의 미래를 바꿔 줄 미래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미 업계를 장악한 아디다스와 컨버스 또한 마이클 조던과의 계약 체결을 노리는 상황이고, 그들에 비해 투자할 수 있는 예산 또한 한정적이다.
그런 상황에서 마이클 조던은 이미 아디다스에게 흥미를 갖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한데, 소니는 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무작정 그의 집을 찾아가 조던의 어머니와 독대한다.
과연 소니와 나이키는 마이클 조던의 마음을 얻어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을까.
영화 <에어> 노스포 리뷰
영화 <에어>는 나이키의 자체 브랜드 '에어 조던'의 제작 스토리를 다룬 영화이며 그와 동시에 나이키와 마이클 조던을 위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영화 속에서는 마이클 조던의 별도 배역이 없는데, 그래서인지 마이클 조던이 등장하는 신은 전부 뒷모습이나 머리 아래의 몸만 나올 뿐, 얼굴은 한 번도 드러나지 않으며 대사도 거의 없는 수준이다.
이 때문에 '조던이 없는 조던 영화'라는 평도 있는 모양이다.
이번 영화 <에어>의 감독이자 배우인 '벤 애플렉'은 이에 대해 "마이클 조던이 아닌 다른 사람을 출연시키는 것은 오히려 영화가 망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며 NBA 최고의 스타인 조던에 대한 리스펙트를 밝히기도 했다.
현재의 시점에서 브랜드 '나이키'와 '에어 조던'은 제품 출시만 하면 흥행을 하는 최고의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이 영화를 통해 1984년 상황의 나이키가 얼마나 고군분투했는지 간접경험 할 수 있는 점이 굉장히 흥미롭다.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장면들과 고증 또한 영화 <에어>의 매력포인트 중 하나.
여담으로, 배우 멧 데이먼과 밴 애플렉은 할리우드의 유명한 절친으로 공식적, 비공식적으로 수십 작품을 같이 해왔었는데, 두 사람의 20대 시절 영화 <굿 윌 헌팅> 만큼 이번 영화 <에어>도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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