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정보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 5의 두 번째 영화이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부작 시리즈의 최종작품으로 2023년 5월 3일 극장 개봉했다.
이전의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제임스 건'이 이번 작품을 감독했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토리와 연출로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를 더욱 맛깔나게 표현했다.
이로 인해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의 러닝타임 또한 150분으로 전작들에 비해 가장 긴 상영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영화는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토르: 러브 앤 썬더>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만큼 페이즈 4에서 개봉한 다른 MCU 영화와의 연결성은 크게 없는 오로지 '가디언즈'에 집중한 작품이다.
따라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다른 MCU 영화들에 비해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다.
참고로 쿠키 영상은 2개 존재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평점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극장 개봉 후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네이버 관람객 평점 9.47, 다음 영화 평점 9.1 등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사람들의 거의 모든 후기들이 호평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의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81%로 상당히 준수한 편이며, IMDB에서도 8.3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이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후 MCU 영화 중 가장 높은 점수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출연진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은 제임스 건 감독 외에도 기존의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하여 이야기의 연속성을 더한다.
배우 크리스 프랫이 스타로드 '피터 퀼'을 연기하고, 데이브 바티스타가 '드랙스', 카렌 길런이 '네뷸라', 폼 클레멘티에프가 '맨티스'역을 맡았다.
또한, 빈 디젤과 브래들리 쿠퍼는 '그루트'와 '로켓 라쿤'의 목소리 출연으로 캐릭터의 생동감을 부여한다.
참고로 조 샐다나가 연기한 '가모라'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다시 돌아온 가모라다.
그 외에도 '크래글린'의 배우 숀 건은 물론, 이번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아담 워록은 배우 '윌 폴터'가 연기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줄거리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로켓 라쿤'의 비중이 큰 편이다.
노웨어 행성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평화로이 과거를 회상하던 '로켓(브래들리 쿠퍼)'은 갑자기 날아온 '아담 워록(윌 폴터)'에게 큰 부상을 입고 만다.
갑작스러운 습격에 '네뷸라(카렌 길런)',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그루트(빈 디젤)' 등이 합심하여 아담 워록을 쫓아내지만, 설상가상으로 로켓은 몸속의 자폭장치까지 발동하며 죽음의 문턱에 이른다.
'스타로드(크리스 프랫)'는 로켓의 치료를 위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을 이끌고 로켓을 실험한 회사인 오르고 코퍼레이션으로 향한다.
가디언즈와 오르고 코퍼레이션, 그리고 아담 워록까지. 이들의 화려한 싸움이 시작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리뷰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가오갤 시리즈 최고의 작품이자, 최선의 마무리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가오갤 1편의 경우 멤버들의 결성 과정과 기원, 그리고 각각의 개성을 보여주는 작품이었다면, 2편은 빌런과 스타로드의 비중이 커서 다른 멤버들의 액션을 보여주기 힘든 작품이었다.
하지만 이번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전작들보다 훨씬 진화된 스토리, 캐릭터 각각의 개성을 더욱 살려주는 연출, 그리고 퀄리티 높은 액션씬으로 중무장했다.
특히, 영화 중후반부 오르고 코퍼레이션과 개오갤 멤버 전원이 전투하는 우주선 내 액션씬은 최고였다.
가오갤 멤버 각각의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이 카메라 무빙과 연출에 녹아들면서, 이들의 팀워크를 유쾌하고도 멋지게 표현되었다.
또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의 메인 뼈대와도 같은 스토리는 로켓 라쿤을 중심으로 흘러가는데, 이 또한 부족했던 로켓의 과거에 대한 서사가 이루어지며 이야기에 깊이를 더한다.
캐릭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흐름을 로켓에게 집중시킨 덕분에 스토리가 중구난방 튀지 않고 중심이 잘 잡힌 액션 영화가 탄생했다.
가오갤 시리즈가 워낙 유쾌한 느낌이 강한 작품이었는데, 이번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잘 짜인 각본 탓인지 가오갤 특유의 유쾌함은 기본이며, 영화를 보는 중간중간 눈시울이 뜨거워질 정도로 감동과 메시지가 있는 작품이었다.
전반적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가오갤 시리즈의 3부작을 감동적으로 장식하고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페이즈 4 이후 주춤하던 MCU가 이번 영화로 부활했다는 평가도 많은 듯하다.
그러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비교적 낮은 진입장벽으로 다른 MCU 작품들과의 연계성이 거의 없는 작품이기에 아직 속단하기는 이른 것 같다.
모르긴 몰라도 앞으로 펼쳐질 멀티버스나 정복자 캉의 이야기가 방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
그래도 제임스 건 감독이 멤버 하나하나의 개성을 충분히 살려내는 연출을 보여주며, 가오갤의, 가오갤에 의한, 가오갤을 위한 수작이 탄생했다는 의견에는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지금 바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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