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 오정세 주연의 드라마 <악귀>가 날이 갈수록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지만 오컬트 스릴러 장르가 한국에서 생소한 만큼 우려와 걱정이 앞서기도 했는데 기우였던 것으로 판명 났다. 1화에서는 주인공 구산영이 악귀에 씌게 되는 과정과 악귀를 쫓는 염해상 교수의 만남이 다루어졌고, 2화는 과연 어떤 내용이 이어질지 줄거리 리뷰를 통해 알아보자.
드라마 <악귀> 2화 줄거리
구산영은 거울을 통해 죽은 학생(현우)의 귀신을 본다. 그리고 다른 학생을 통해서 현우가 왜 죽게 되었는지 듣게 되는데.
다른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것인 줄 알았던 현우는 몰카범 학생들에게 자신이 죽으면 자기 집에 꼭 와달라는 말을 남기고 옥상에서 떨어져 죽은 것이었다.
또한, 몰카를 찍은 이유도 죽은 현우가 자꾸 자신에게 전화가 와서 현우가 살던 그 집을 몰래 찍은 거라는 것이 밝혀진다.
산영은 염해상에게 이 사실을 전하고, 해상은 죽은 현우의 집을 살피다 집안에 갇혀 있는 어린 여자아이를 발견하게 된다. 해상은 결국 현우의 아버지에게 잡혀 여자아이와 함께 집에 갇히게 된다.
그리고 아이를 구하기 위해 반지하 창문을 통해 탈출하려고 시도하는데 쉽지 않고, 때마침 도착한 산영의 도움에 아이를 구하는 데 성공한다.
현우의 억울함이 풀렸는지 더 이상 귀신이 붙은 흔적인 붉은 얼룩은 보이지 않게 되지만, 해상은 산영에게 붙은 악귀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한다.
그 후 염해상은 직접 구산영의 엄마를 찾아가 최근에 산영이 불길한 물건을 만지거나 안 좋은 장소에 찾아간 적이 있냐고 묻는다. 엄마는 붉은 댕기를 떠올리며 산영의 아버지 구강모 교수가 유품으로 남긴 건데 그 집에 버리고 왔다고 말한다. 해상은 구강모 교수가 남긴 붉은 댕기에 대해 궁금해한다.
한편, 산영은 이삿짐 아르바이트 중이다. 그곳에서 인형을 찾아달라는 아이의 울음에 조금 시달리는데.
아르바이트를 마친 산영은 강변 벤치에 앉아 아이가 찾던 인형을 갖고 온갖 해코지를 하고 있다. 아무래도 악귀에게 정신을 잠식당한 듯. 그러다 문득 정신을 차리는데, 자신의 손에 들린 인형을 보고는 깜짝 놀라며 그 자리를 벗어난다.
집으로 돌아가던 중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는데 무언가 기이한 그림자의 형상에 놀라는 산영. 그리고 이내 악귀는 산영에게 자신의 이름이 무엇인지 맞춰보라고 말하고 사라진다.
염해상은 구강모 교수의 집인 화원재를 찾아 할머니로부터 붉은 댕기를 보여 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구강모 교수가 연구를 계속했을 연구 노트의 존재도 알고 볼 수 있냐고 부탁하는데.
그때 사라진 악귀가 화원재로 향한 것을 느낀 산영. 산영의 모습으로 할머니를 만난 악귀는 결국 구강모의 연구 노트와 붉은 댕기를 태우고 할머니까지 죽게 만든다.
구산영이 도착했을 때엔 이미 늦은 뒤였다.
그리고 염해상은 본인의 어릴 적 이야기를 산영에게 들려주는데, 자신의 어머니 또한 악귀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계속 동쪽으로 가고 있었고,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 귀신이 싫어하는 곳으로 가다가 죽임을 당한 거라고 한다.
어머니의 죽음 이후 붉은 댕기가 사라졌었는데, 그 후로 구강모 교수의 논문과 연구 자료를 통해 악귀를 쫓기 시작했다고 한다.
얘기를 듣던 산영은 악귀를 통해 보인 시야에서 연구 노트는 물론, 할머니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등을 보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노트에 대해 궁금해하는 해상의 말에 거침없이 무언가 적기 시작한다.
두 사람은 결국 약도를 완성하고 약도가 가리키는 지역이 장진리라는 곳인 걸 알게 된다.
화면은 바뀌어 1958년 장진리.
누군가 죽임을 당한 모습 뒤로 붉은 댕기가 떨어져 있다.
드라마 <악귀> 2화 리뷰
드라마 <악귀>는 첫 화부터 기이하고 미스터리한 일들로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2화는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뒷 내용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우선, 악귀의 정체에 한발 더 다가가는 구산영과 염해상을 볼 수 있었다.
악귀에 의해 산영 주변의 사람들이 자꾸 죽임을 당하는 가운데 산영은 결국 할머니까지 돌아가셨고, 염해상은 어릴 적 어머니가 악귀에 의해 죽임을 당하며 악귀에 얽힌 악연이 있는 인물임이 밝혀졌다.
그리고 악귀 또한 산영의 정신을 조금씩 잡아먹으며 산영의 몸에 침투하고 있다.
이제 '장진리'라는 새로운 지역이 등장했는데, 이곳에서 또 어떠한 비밀이 밝혀질 것인지 벌써부터 다음화가 기다려진다.
오늘은 김은희 작가의 화제작, 드라마 <악귀> 2화를 감상하고 리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화 보다 더욱 감질맛 나는 스토리와 비밀들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데, 과연 구산영과 염해상은 악귀의 비밀을 풀어내고 그 악귀를 물리칠 수 있을지. 드라마 <악귀>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면서 2화의 리뷰를 마친다.
2023.07.06 - [기타] - 드라마 <악귀> 1화 줄거리 리뷰
드라마 <악귀> 1화 줄거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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