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부들의 전쟁(Bride Wars)> 정보 및 소개
영화 <신부들의 전쟁>은 2009년 개봉한 미국의 코미디, 로맨스 장르 영화이다.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을 연출한 캐리 위닉 감독의 작품이며, 케이트 허드슨이 제작 겸 주연을 맡았다.
그리고 앤 해서웨이, 크리스 프랫, 브라이언 그린버그, 캔디스 버겐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6월의 신부가 되기 위한 두 친구의 신경전을 그린 영화 <신부들의 전쟁>은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의 작품이며, 러닝타임은 88분이다.
코미디 장르의 영화인만큼 가볍게 보기 좋은데, 현재는 왓챠 및 디즈니+ 등의 OTT 서비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영화 <신부들의 전쟁(Bride Wars)> 줄거리 요약
영화 <신부들의 전쟁>은 죽마고우 사이인 친구 둘이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최고의 결혼식을 올리기 위한 신경전을 그린 이야기이다.
20년 전부터 '엠마 알렌(앤 해서웨이)'과 '리브 레르너(케이트 허드슨)'는 플라자 호텔에서 결혼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꾸어왔다.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성격의 엠마는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고, 즉흥적이고 성격이 급한 리브는 변호사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각자 만나고 있던 애인을 통해 비슷한 시기에 프러포즈를 받게 된다.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두 사람은 그토록 꿈꾸던 6월의 플라자 호텔 결혼식을 위해 최고의 웨딩플래너를 찾아간다.
다행히 예약 가능한 다른 날짜가 있었고 엠마와 리브는 약 3주의 기간을 두고 각각 6월 초, 6월 말 예식을 확정한다.
그러나 이들에게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하고 만다. 웨딩플래너의 실수로 두 사람은 같은 날 예식이 잡혀버린 것이다.
두 사람은 서로가 양보하여 날짜를 변경해 주길 바라지만, 당장 3개월 남짓 남은 시간 때문에 누구 하나 양보하지 않는 신경전이 시작된다.
영화 <신부들의 전쟁(Bride Wars)> 리뷰
영화 <신부들의 전쟁>은 가볍게 보기 좋은 코미디 영화인 만큼 스토리의 깊이나 연계성 등은 떨어지는 편이다.
개봉 당시 평가 또한 처참했는데,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1%가 그 결과를 말해준다.
하지만 코미디 장르로써의 유치하고 순수한 면만 본다면 그럭저럭 보기 좋은 킬링타임용 영화이다.
또한, 영화 <신부들의 전쟁>은 두 주인공의 갈등을 통해 친구 사이의 우정에 대한 메시지도 함축하고 있는데, 나름의 교훈이 있다.
따라서 가까운 연인이나 친구들과 함께 본다면 꽤 괜찮은 영화가 될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너무 가볍게 보고 있는지도 모른다.
만약, 자신이 관계의 소중함에 대해 잊고 살고 있다면, 이 영화 <신부들의 전쟁>과 함께 관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