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루먼 쇼> 정보
영화 <트루먼 쇼>는 1998년 개봉한 미국의 SF/코미디/드라마 장르의 영화이다.
피터 위어 감독의 이 영화는 배우 짐 캐리의 대표작 중 하나인데, 잘 짜인 각본의 TV 쇼 속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뤘다.
배우 짐 캐리 외에, 로라 리니, 에드 해리스, 노아 엠머리히 등의 배우가 조연으로 출연한다.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의 영화 <트루먼 쇼>는 103분의 러닝타임을 가졌고, 2018년 한 차례 재개봉되기도 하였다.
"In case i don't see you, good afternoon, good evening, and good night."이라는 명대사를 남겼다.
영화 <트루먼 쇼> 줄거리
영화 <트루먼 쇼>의 주인공 '트루먼 버뱅크(짐 캐리)'는 모든 것이 완벽하고 모두가 행복한 시하븐 섬에서 평생을 살아왔다.
어느 날, 트루먼은 자신의 주변에서 발생하는 이상한 일들을 알아차리기 시작하고 자신의 삶에 대해 점점 의심하게 된다.
결국, 자신이 살고 있는 시하븐 섬은 가상의 마을이었고, 자신의 인생 전체와 태어난 이후 모든 것이 전 세계에 24시간 송출되는 텔레비전 쇼였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트루먼이 친구 혹은 동료라고 믿었던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텔레비전 쇼의 배우였고, 이러한 사실에 그는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트루먼은 쇼에서 벗어나 자신의 진짜 삶에 대한 진실을 찾기로 결심한다.
영화 <트루먼 쇼> 리뷰
영화 <트루먼 쇼>는 코미디, 드라마, 그리고 공상 과학을 접목시켜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낸 영화이다.
개봉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살면서 꼭 봐야 하는 인생 영화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전까지 코미디 배우로 유명했던 '짐 캐리'는 이 영화를 통해 굉장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는데, 개인적으로 자신의 삶이 잘 짜인 각본 속 텔레비전 쇼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그 충격과 환멸감을 굉장히 잘 연기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영화 <트루먼 쇼>는 주인공을 통해 현실과 진실성에 대한 주제를 관람객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하는데,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라'는 좋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본 관객들이 종종 '트루먼 쇼 망상 증후군'이라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는 자신도 트루먼처럼 가상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 증상을 말하며, 심한 경우 자살시도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어쨌든 영화 <트루먼 쇼>가 현재까지도 사랑받는 영화로 기억되고 있는 것은,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와 뛰어난 연출, 그리고 인생의 교훈까지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 그런 것 아닐까.
아무쪼록 이 영화를 통해 우리도 한 번쯤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