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최고의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정보
2022년 초 미국에서 처음 개봉하고 화제작으로 떠오른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수개월이 지나도록 우리나라 개봉 일정은 감감무소식이었다.
그런데 10월, 드디어 우리나라 극장가에 정식으로 개봉하게 되었고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며, 그 영향인지 2023년 3월 1일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확장판 재개봉을 하게 되었다.
이는 메이킹 영상을 포함한 버전으로 일종의 블루레이 버전을 재개봉한 것이라 한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멀티버스를 소재 한 SF, 액션, 코미디,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미국 영화이지만 홍콩 배우 양자경이 주연을 맡았다.
제목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해석하면 "모든 것, 모든 곳, 한꺼번에"가 되는데, 이는 영화의 대사이자 각 파트별 소제목이기도 하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멀티버스를 다룬만큼 굉장히 실험적이고 모험적인데, 배우들의 뻔뻔스러운 연기와 화려한 연출이 어우러져 굉장히 스타일리시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러닝타임 150분의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의 영화이니 작년 개봉시기를 놓쳐 영화를 보지 못한 분들은 이번 재개봉 시기에 맞춰 극장 관람이 가능하다.

놀랍고 창의적인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줄거리 노스포
미국에서 코인 세탁방을 운영하는 중국계 이민가족 에블린(양자경)은 휠체어를 탄 아버지, 동성연애를 하는 딸, 무능해 보이는 남편과 함께 혼란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어느 날, 세금 신고를 위해 세무서를 찾은 에블린은 승강기에서 갑자기 멀티버스를 경험한다. 동행했던 남편 에드워드 왕(키 호이 콴)이 자신은 멀티버스에서 왔다며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하며 지시대로 따르라고 하는 것이다.
이후 에블린은 멀티버스 여행을 떠나면서 수많은 다른 우주의 에블린과 접신을 하고 정신을 공유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이 가지고 싶은 능력을 가진 근처 유니버스의 에블린의 능력을 빌려와 조부 투파키에 맞서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파트 1: 에브리씽', '파트 2: 에브리웨어', '파트 3: 올 앳 원스'로 총 3개의 파트로 나뉘어 스토리가 전개된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리뷰
사실, 우리는 마블 히어로 영화 등을 통해서 멀티버스라는 개념에 익숙해졌다. 그런데 이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멀티버스라는 소재를 굉장히 똑똑하고 창의적으로 풀어낸 영화다.
멀티버스라는 소재를 단순히 담는 게 아니라 다른 공간과 시간을 적절히 잘 엮어서 만들어져 스토리가 굉장히 탄탄하고,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하는 소재들이 주는 기발함에 보는 눈이 즐겁다.
또한, 여기서 단순히 멀티버스를 소재로 한 오락영화에 그치지 않고 공감을 유발할 수 있는 장치들을 잘 활용했는데 덕분에 영화는 후반으로 갈수록 하나의 큰 메시지가 도출된다.
(주요 메시지는 다정함과 가족애, 즉 사랑이다.)
어찌보면 흔한 소재를 가지고 결론을 도출해 가는 이 과정이 신파적일 수도 있지만, 연출이 굉장히 창의적이고 독창적이라서 매혹적이면서도 신선하게 다가오는 것이 이 영화의 큰 장점.
왜 사람들이 이 영화를 꼭 보라고 했는지 알 것 같다. B급 영화를 표방한 매력 넘치는 최고의 영화 중 하나이이지 않을까.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보게 되면 긍정의 힘과 사랑을 느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