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존 윅 2: 리로드> 정보
영화 <존 윅>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영화 <존 윅: 리로드>는 1편에 이어 채드 스타헬스키가 감독을 맡아 연출했다.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여전히 '존 윅'을 연기하며, 배우 로렌스 피쉬번, 커먼, 리카르도 스카마르시오, 이안 맥쉐인, 존 레귀자모, 랜스 레드딕 등이 출연한다.
러닝타임은 122분으로 전편에 비해 더욱 강화된 액션으로 존 윅의 복수를 맛볼 수 있는 액션, 범죄, 스릴러 장르의 영화이다.
영화 <존 윅: 리로드>는 1편이 끝난 후 나흘 후의 시점에서 시작하는데,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인 만큼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유혈이 낭자하는 존 윅의 시원시원한 액션을 맛볼 수 있다.
영화 <존 윅 2: 리로드> 줄거리 요약
존 윅(키아누 리브스)은 1편에 등장했던 비고의 형제이자 요제프의 삼촌인 러시아 범죄 조직의 두목 아브람의 본거지에 잠입한다. 아브람이 최근 얻은 차 중에 존 윅의 차가 있었기 때문이다.
존 윅은 자신의 차를 탈취하는 데 성공하지만 달려드는 러시아 범죄 조직원들을 제압하면서 차는 거의 걸레짝이 되어버린다.
귀가한 존 윅은 오렐리오(존 레귀자모)에게 차를 수리하도록 맡긴 후, 복수를 위해 꺼냈던 무기와 암살도구들을 전부 지하실에 다시 파묻는다.
그런데 그 순간 이탈리아 마피아의 두목 산티노 단토니오(리카르도 스카마르시오)가 존 윅을 찾아와 거절할 수 없는 의뢰를 하게 되고, 존 윅은 은퇴했다며 산티노의 요구를 거듭 거절해 버린다.
산티노는 순순히 돌아가는 듯하다가 차에서 꺼낸 유탄발사기로 존 윅의 집을 완전 폭파시켜 버리고, 그로 인해 존 윅은 아내 헬렌의 사진은 물론 유품마저 모두 불타 버린다.
살아남은 존 윅은 이제 다시 복수를 계획한다.
영화 <존 윅 2: 리로드> 노스포 리뷰
영화 <존 윅> 시리즈를 볼 때면 꼭 살펴보는 것이 로튼토마토 점수인데, 영화 <존 윅 2: 리로드> 또한 1편과 같이 공통적으로 평이 좋은 것을 알 수 있다.
2017년 개봉 당 시, 로튼토마토 신선도 89%로 아주 높은 편이며 보기 드문 액션 영화의 걸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2편 <존 윅: 리로드>에서는 주인공 '존 윅'의 능력을 재설정하고 포인트를 확실히 짚어주고 루즈한 정면과 클리셰는 피하면서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생각이 든다.
존 윅이 얼마나 먼치킨인지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알 수 있는데, 오프닝에서 부터 차 운전석에 앉은 채로 다섯 번 들이 받치고, 심지어 맨몸으로 차에 치이면서도 벌떡 일어나서 싸우기도 한다.
이러한 장면들이 1편 보다 더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존 윅이 이 세계관에서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지 알게끔 관객에게 전달하는 장치로 사용되는 것이다.
또한, 영화 <존 윅 2: 리로드>에 등장하는 규칙 2가지, '호텔 콘티넨탈에서의 살인 및 전투 금지', '표식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는 절대규칙을 통해 영화 배역들의 행동에 당위성을 부여하고 스토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장치가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1편 보다 더 나은 스토리라인을 구축했다.
1편인 <존 윅>이 B급(저예산) 액션 영화에서 시작했다면, 2편 <존 윅: 리로드>는 촬영, 조명, 음악까지 최상급 액션 영화의 비주얼을 보여주도록 진화한 점도 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점이다.